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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라이더 강원도 찍기?(춘천라이딩, 자전거로 지하철타기)
    운동/라이딩 2020. 6. 20. 09:51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것은 평일 한적한 오후였다.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아들, 이번주엔 강원도 춘천갈꺼야~" 헉 춘천이라니.... 항상 닭갈비... 강원도를 생각했었는데, 단디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것은 강원도를 가는 길중간인 운길산 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다는 점! 경의중앙선을 타고 쭉 가다보면 운길산 역이나온다. 경의중앙선은 상시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경의중앙선을 제외하면 주말및 공휴일에만 자전거이용을 제한적으로만 허용하니 호선별로 잘알아보자. 

    중간모임  장소인 운길산역앞에 일찍도착해서 근처탐방을 좀 해볼까한다.

    역시 자전거 의류는 지나칠수가 없지. 최근에 어무니가 괜찮은 옷을 뽑은 브랜드이기도해서 한번 들렀다. 

    하 레쪼 이쁘네 여름만 아니었음 바로 질렀다.

    모임이 다모여서 출발~~ 이번 모임은 적이않은 수의 인원이 왔었기 때문에, 팩을 2~3개로 나누어 라이딩을 진행했다. 너무 길면 중간에 이빨이 잘생겨ㅜㅜ

    가는길에 가평을 지나가기 때문에 수상레져를 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내가 좋아하는 웨이크 보딩도 많이들 타고 계셨다. 나도 이번 여름에 서핑과 웨이크보딩 ..ㅜㅜㅜ벌써 아련하다. 평지에 쉬운길임에도 항상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시는 우리 모임장님.. 대단쓰~

    역시 춘천하면 닭갈비지 가게이름이 호반닭갈비였나. 암튼 양이되게 많았다. 가평의 잣막걸리도 일품! 라이딩하고 맛없을수가 없지 ㅎㅎ

    강원도 쪽으로 넘어가는길 이렇게 공사중인길이 가끔식있다.돌맹이에 타이어 터트리지말고 잠시 내려서 걸어가자.

    드디어 도착이구나~,29~30도 되는 날씨였는데 생각보다 선선했다. 강변을 주로 달린것도 있고 강원도 산기슭이 워낙 선선한것도 있지 싶다. 업힐도 거의없었다. 이정도면 이름만 강원도지 거의샤방 라이딩인데..

    그리고 공사중인 길제외하면 공도도 거의 없어서, 차도 별로 안다닌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그래도 더운날씨였기에 중간중간 쉬면서 보급을 많이 해주었다. 한여름에는 타기 어렵겠다.

    가는길에는 춘천 itx를 타고 갔다. itx에는 자전거칸이 따로있다. 지하철처럼 앞뒤칸으로 자전거를 거치할수있는 거치대가 있어서 편했기도했다. 그리고 칸의 맨 뒷자리라 눈치보지않고 뒤로 재낄수도 있었고 편해게 휴식하면서 왔다.

     

    정리

    -강원도였지만 쉬운난이도(평지중심, 강변이라 선선한 날씨)

    -그래도 오래 달리면 탈수올수있으니 중간중간 보급을 잘해주자

    -경험자와 가면 위에 두개를 편하게 리딩해주신다. 덕분에 itx도 편하게 타고 감사할따름.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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